수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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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점심, 노래방, 젤라또-!일상 2019. 8. 6. 23:40
오늘 사촌동생이랑 영화 '엑시트'를 (9:20)조조로 봤다. 개인적으로 얼마전 봤던 알라딘보다 평점은 낮지만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알라딘의 포인트가 노래와 시각적 볼거리라면. 엑시트는 코믹함과 긴박함, 스릴감. 그리고 눈칫밥 백수가 한순간에 화제인물로 떠오르게되는(?) 상황이 너무 좋았다. 대리만족이랄까? 그런게 느껴졌다. 윤아의 연기도 좋았다. 솔직히 엑시트 예고편을 봤을 때 재미있겠다 싶기는 했지만. 나는 윤아에대한 이미지가 아직도 '아이돌'로 남아있다보니. 연기에대한 걱정. 또, 재난영화인데..조정석이랑 과연 잘 어울릴까?하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있었ㄴ는데. 이번에 영화를 보고 그런 생각들이 싹 사라졌다. 아..역시 에스엠이구나. 역시 소녀시대구나. 연기를 열심히 가르치고 열심히 배우고 연습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