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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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속으로-!고민 2019. 5. 26. 16:27
요즘, 우울한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고, 별일 없이 집에만 있으니까. 우울한 기분이 더 많이 들었다. 이 우울함을 어떻게 해야할까. 어떻게 하면 이 우울함을 없앨 수 있을까. 고민했다. 기분전환겸 밖에 나가보고, 노래도 들어보고, 글도 써봤다. 그런데 신나는 기분은 그때 잠깐일 뿐이었다. 우울함은 다시 몰려들었다. 내 현재와 미래에 대한 걱정, 불안, 불평, 불만 등이 내 안에서 떠나지 않았다... 지금 내 현재 미래를 생각하면 너무 블안하기만 하고, 뭐라도 해야할 것 같은데.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고, 무엇을 할 힘이 나지 않았다. 무기력해졌다. 그저 오락, 유흥에 기대어 불안, 우울을 지우고,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었다. '아...더이상 이렇게 살면 안돼!' 어느 순간 경각심이 들었다. 이러면 안된다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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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실업급여 부지급되다...고민 2019. 5. 20. 15:51
1차, 2차, 3차까지 잘 해오다가. 4차 기간 때 그만 구직 활동하는걸 깜박 잊어버렸다. 그래서 급하게 어제 저녁에 구직활동을 하고, 오늘 실업급여를 받으러 고용센터에 출석했다. 번호표를 받고,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문득, 내가 기다리는 옆 창구에 앉은 사람과 직원과의 대화소리가 내 귀에 들어왔다. 그 분은 구직활동을 안하고 그냥 출석만 하신 것 같다. 아마 4차에는 구직활동없이 그냥 출석만 하면 되는 건줄 알았나보다. 기간 안에 구직활동 한 것이 없으면 미지급될 수 밖에 없다고. 옆창구의 직원 분이 말하셨다. 나는 구직활동을 안한 건 아니지만 기간 안에 하지 못했다. 옆 창구에서 저런 일이 일어나니 나도 혹시 실업급야를 받지 못하는건 아닌가...불안함이 몰려왔다. 하지만 어제 인터넷 검색해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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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었다.고민 2019. 5. 16. 12:07
내가 가는 이길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날 데려가는지 그 곳은 어딘지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오늘도 난 걸어가고 있네 사람들은 길이 다 정해져 있는지 아니면 자기가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가는지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이렇게 또 걸어가고 있네 지금 현재 내 마음에 가장 와닿는 노래이다. 어디로 가야할지...정확히 말해서 무슨 일을 하며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 소심하고 손도 느리고, 25살이나 먹었는데도 목표도 없이 살아가고 있는 이 현실이 너무 불안하다. 삶에 아무런 비전도 없는 일을 1년 6개월 동안 하다 실업급여를 받고, 이제 다시 일을 해야하는데....다시 비전 없는 일을 해야할까? 잠깐 몸은 편하겠지만. 그것도 잠깐일거다. 내가 언제까지 그 일을 할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