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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씀속으로-!
    고민 2019. 5. 26. 16:27
    요즘, 우울한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고,
    별일 없이 집에만 있으니까. 우울한 기분이 더 많이 들었다.

    이 우울함을 어떻게 해야할까. 어떻게 하면 이 우울함을 없앨 수 있을까. 고민했다.

    기분전환겸 밖에 나가보고, 노래도 들어보고, 글도 써봤다. 그런데 신나는 기분은 그때 잠깐일 뿐이었다. 우울함은 다시 몰려들었다.

    내 현재와 미래에 대한 걱정, 불안, 불평, 불만 등이 내 안에서 떠나지 않았다...
    지금 내 현재 미래를 생각하면 너무 블안하기만 하고, 뭐라도 해야할 것 같은데.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고, 무엇을 할 힘이 나지 않았다.
     무기력해졌다. 그저 오락, 유흥에 기대어 불안, 우울을 지우고,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었다.

    '아...더이상 이렇게 살면 안돼!'
    어느 순간 경각심이 들었다.
    이러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고. 예배 중에 자주 그런 말씀이 들려왔다.

    '말씀 속으로 들어와라. 복음 전하라.'

    언제부터인지 나도모르게 평안에 취해 말씀을 잊어버리고 있었나보다.
    2년전, 처음 복음 말씀으로 양육받으면서 느꼈던 그 '참평화'와 '참자유'를 잃어버리고 있었다.

    어느때부터 말씀을 사모하기보다 예전처럼 또. 의무적으로 말씀을 읽고, 예배 드리고 있었다.

    갓난 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말씀)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전서 2:2)

    의무적으로 읽는 말씀으로는 내 믿음이 더이상 잘 자라나지 않았다.

    아기가 목을 가누고, 뒤집기를 하고 기어가기를 익혔으면. 이제는 걸어야 한다. 5살 10살 20살이 되도록 기어가기만 하면 그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제 됐어. 이정도만 하면 됐지. 다른사람들은 나만큼도 못하는데 뭐.'라는 생각은 하면 안되는 것이었다. 이런 안일한 생각에 하나님이 내 상황과 강단 말씀으로 경고를 주신 것 같았다.

    영적으로 계속 자라가야 한다. 다른이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 이상의 수준으로 자라가야한다.

    믿음은 상대적인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것이라 했다. 인간이 보기에 '이정도 했음 됐지'가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것이 진짜 믿음인 것이다. '이정도 했음 됐지. 충분해. 나는 할만큼 하고 있어.'라는 생각은 자꾸 마귀가 주는 생각이다.

    그 마귀의 말에 속은 나는 또 다시. 옛날로 돌아가 버리고 말았다.

    불규칙하고 무의미한 하루하루.
    밤 늦게까지 핸드폰하다가 아침 늦게 일어나고, 하루종일 졸렵고...무의미한 유튜브나 웹툰이나 보다가 하루가 다 가버리는 예전 생활말이다.

    무능력하고 못난 나에게 기댈 곳은 하나님 뿐인데. 하나님만이 나에게 힘 되어주시는데.
    나도 모르게 말씀과 멀어져 세상적, 육신적으로 행동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정신차리고 다시 말씀속으로,
    불안하고 우울할수록 더욱더 말씀속으로 들어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오늘도, 내일도, 매일매일 오직 그리스도 말씀속에서 살게 해주세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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